[더뉴스-더쉬운경제] 치솟은 환율, 2년여 만에 최고...달러에 투자할까? / YTN

2019-05-01 71

■ 진행 : 노종면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 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최근 외환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. 원달러 환율이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. 지난주 이 시간에 1150원을 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새 17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 유리하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오히려 우리 경제의 경우 큰 위기 때마다 찾아왔던 환율 급등과 궤가 같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합니다. 쉬워야 경제다. 더쉬운경제에서 쉽고 명쾌하게 따져보겠습니다. 정철진 평론가 함께합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

어서 오십시오. 환율 1, 20원 이게 우스운 게 아니죠.

[인터뷰]
그렇죠. 우리가 지금 1167원으로 한 2주 만에 30원이 오른 거 아닙니까, 원달러 환율이. 이걸 보면 퍼센트로 하면 2.3~2.4%, 그러니까 한 달 새에 거의 3%가 올랐고 2.5~2.6%가 오르게 된 건데 이걸 보고 주식시장이야 많이 오르면 15% 오르는데 왜 그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차원이 다릅니다. 일단 시장 규모가 다른데요. 전 세계 금융, 돈 시장의 규모를 보면 주식시장은 가장 작고요. 그거보다 좀 더 큰 게 채권시장. 채권보다 더 큰 시장이 바로 외환시장입니다. 왜냐하면 우리가 어느 나라의 채권을 산다든가 주식을 살 때 일단은 한 번 환을 바꿔서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? 그렇기 때문에 외환이 정말 중요하고 외환의 1%, 2%는 비중은 주식의 1, 2% 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, 생각할 수가 있겠고 또 하나 이렇게 지금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수출기업들이 굉장히 많잖아요. 그래서 환차익 또는 환차손. 외환 원달러 환율에 의해서 굉장히 많이 손익과 손실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지금 최근 한 2주 만에 변동률이 2.3%가 넘어선 거잖아요. 그러니까 누군가는 벌써 한 2% 넘는 마진율이 지금 왔다갔다 하게 움직이는 거기 때문에 이것은 외환시장에서의 2, 3%는 정말 크다,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.


엄청 크다. 알겠습니다.


지난주 이 시간에 1150원 구간을 완전히 상향 조정하면 위험신호다,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까?

[인터뷰]
이게 참 놀라운 데자뷰였고 일주일 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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